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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약 30분 동안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짧은 회담이었지만 논의된 의제는 적지 않았습니다. 한미 전략투자부터 북한과의 대화 재개, 핵잠수함 연료, 농축·재처리, 조선 협력,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까지 양국이 이어서 협의해야 할 현안이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다만 이번 회담에서 모든 현안의 구체적인 합의가 완료된 것은 아닙니다. 청와대 설명을 기준으로 보면 양국이 협력 의지를 다시 확인하고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한 성격에 가깝습니다.
회담 → 2026년 9월 22일 미국 뉴욕
시간 → 약 30분
전략투자 → 양국 간 논의 진전을 환영
북한 → 대화 재개를 위해 긴밀히 소통
안보 → 핵잠수함 연료·농축·재처리·조선·전작권 후속 협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 이번 회담에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청와대 설명
뉴욕에서 성사된 30분 한미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월 22일 저녁 미국 뉴욕에서 만났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설명에 따르면 회담은 오후 7시 20분부터 약 3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을 위한 일정으로, 청와대는 순방 전부터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 정상들과 별도 접촉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첫 번째 의제는 한미 전략투자
청와대가 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한미 간 전략투자 사업이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양 정상이 최근 양국의 전략투자 사업 논의가 큰 진전을 이룬 점을 환영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큰 진전’이라는 표현은 청와대가 공개한 회담 설명이며, 이번 30분 회담에서 새로운 투자 협정 전체가 최종 확정됐다는 뜻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전략투자 논의 진전 → 청와대가 회담 결과로 설명
새로운 투자 협정 전체 확정 → 이번 발표에서 별도 확인되지 않음
향후 → 실무·고위급 후속 협의 필요
트럼프 대통령, 북한과 대화 의지 재확인
한반도 문제도 주요 의제였습니다.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다시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북 간 접촉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북미 대화가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달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호응하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정상은 이른바 ‘피스메이커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통해 북한과 대화의 물꼬를 트고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가 자리 잡도록 계속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핵잠수함·농축 재처리도 테이블에 올랐다
안보 분야에서는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 간 발표한 공동 설명자료를 토대로 여러 후속 과제가 함께 거론됐습니다.
| 분야 | 이번 회담에서 확인된 내용 |
|---|---|
| 핵잠수함 | 연료 관련 협력 후속 논의 |
| 원자력 | 농축·재처리 분야 협력 논의 |
| 조선 | 한미 조선 협력 심화 |
| 전작권 | 전환 관련 후속 협의 |
청와대는 양국 정상이 이들 분야의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 ‘핵잠수함 연료 공급이 최종 확정됐다’거나 ‘농축·재처리 문제가 모두 합의됐다’고 표현하는 것은 이릅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관련 논의를 정상 차원에서 다시 확인하고 실무 협상을 이어갈 동력을 마련했다는 수준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전작권 전환도 정상 간 직접 논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도 이번 회담 의제에 포함됐습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한미 정상 차원에서 전작권 전환 문제를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전작권 전환 시기나 구체적인 일정이 이번 회담을 통해 확정됐다고 발표된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양국 간 후속 협의를 통해 세부 사항을 논의해야 합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는 논의 안 했다
회담 전 관심을 모았던 현안 가운데 하나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한국의 군사적 기여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와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번 회담을 통해 한국군 파병이나 구체적인 군사 지원 방안이 결정됐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미중 정상회담도 대화 주제로
이 대통령은 회담 당시 다음 날로 예정돼 있던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미중 정상 간 만남이 한중 관계를 포함해 역내 정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는 것이 청와대 설명입니다.
이번 한미회담, 앞으로 무엇이 남았나
이번 회담에서 나온 여러 안보·경제 현안은 30분 정상회담 한 번으로 모두 마무리된 사안이 아닙니다.
양 정상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워싱턴에서 후속 협의를 이어가는 방향에도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① 한미 전략투자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
② 북한과 미국의 실제 대화 재개 여부
③ 핵잠수함 연료 관련 후속 협의
④ 농축·재처리 분야 세부 논의
⑤ 조선업 협력 구체화 여부
⑥ 전작권 전환 관련 후속 일정
호주 정상·유엔 사무총장도 잇달아 만나
이 대통령은 뉴욕 방문 기간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여러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과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LNG와 석유제품 등 에너지 공급망, 핵심광물, 청정에너지, 방산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공존 구상을 설명하고 유엔 차원의 관심과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핵심만 다시 정리하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약 30분간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양 정상은 한미 전략투자 사업 논의의 진전을 환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양 정상은 북한과 대화의 물꼬를 트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핵잠수함 연료와 농축·재처리, 조선 협력, 전작권 전환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다만 이들 사안은 이번 회담에서 모두 최종 합의된 것이 아니라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한 단계입니다.
청와대는 관심을 모았던 호르무즈 해협 관련 문제는 이번 회담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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