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농구대표팀 버스 노쇼 “흥분하지 않고 차분히 결승 준비”

504moa1 2026. 9. 20. 15:49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 한일전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이 예정했던 오전 슈팅훈련을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훈련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배정됐던 버스가 정해진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표팀은 결국 외부 체육관에서 예정했던 훈련을 취소하고 숙소에서 결승전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하필 상대가 개최국 일본이고,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역사상 처음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 당일 벌어진 일이어서 관심이 커졌습니다. 다만 현재 확인된 사실만 놓고 보면 이를 일본 측의 의도적인 경기 방해라고 단정할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한일 결승 앞두고 발생한 일

경기 → 한국 vs 일본 남자농구 결승
경기 시간 → 9월 20일 오후 7시 40분
장소 →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
상황 → 오전 훈련장 이동용 차량 미도착
결과 → 예정했던 슈팅훈련 취소
대표팀 → “흥분하지 않고 차분히 결승 준비”

한일 결승전 당일, 훈련버스가 오지 않았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9월 20일 오후 일본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치릅니다.

대표팀은 결승전을 앞둔 이날 오전 별도의 체육관으로 이동해 슈팅훈련 등을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전 10시대에 숙소로 오기로 돼 있던 이동 차량이 예정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대표팀은 훈련장으로 이동하지 못했고 계획했던 오전 슈팅훈련도 취소하게 됐습니다.

 

‘일본 텃세’라고 확정해서 쓰면 안 되는 이유

일부 보도에서는 이번 일을 두고 ‘텃세’ 또는 ‘훈련 방해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개최국 일본과의 결승전 당일에 대표팀 이동 차량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일본 측이 의도적으로 한국 대표팀의 훈련을 방해했다고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현재 확인된 사실만 보면
훈련용 차량 → 예정된 시간에 오지 않음
한국 대표팀 → 훈련장 이동 실패
결과 → 오전 슈팅훈련 취소
의도적 방해 여부 → 현재 확인되지 않음

따라서 제목에서도 ‘일본의 텃세 확정’처럼 쓰기보다는 ‘훈련버스 미도착’이라는 확인된 사실을 중심으로 표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대한체육회, 조직위와 OCA에 항의하기로

대표팀은 이번 상황을 대한체육회에 알렸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단 차원에서 대회 조직위원회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항의 서한을 보내고, 조직위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순히 대표팀 내부에서 불편을 제기하는 수준을 넘어 대회 공식 운영 문제로 대응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번 대회 차량 문제는 처음이 아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단의 이동과 관련한 문제가 앞서서도 발생했습니다.

남자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으로 이동하던 과정에서 버스가 엉뚱한 장소로 향하면서 예정 시간보다 늦게 경기장에 도착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또 다른 날에는 이민성 감독과 대표팀 관계자들이 공식 기자회견 참석을 위해 기다리던 차량이 숙소에 오지 않아 일정에 늦기도 했습니다.

9월 16일 회복훈련 때는 훈련장 이동용 차량이 아예 배차되지 않아 훈련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시점 상황
9월 14일 축구 대표팀 기자회견용 차량 미도착
9월 15일 경기장 이동 과정에서 목적지 혼선
9월 16일 축구 대표팀 훈련용 차량 배차 누락
9월 20일 농구 대표팀 훈련용 차량 미도착

농구 대표팀에서 발생한 차량 문제 하나만 놓고 보기보다는 대회 운영 과정에서 이동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아시안게임 결승 맞대결은 처음

이번 경기가 더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과 일본이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만나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남자농구는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에서 1970년, 1982년, 2002년, 2014년 네 차례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회 한국 성적
1970 방콕 금메달
1982 뉴델리 금메달
2002 부산 금메달
2014 인천 금메달
2026 아이치·나고야 결승 진출

이번에 일본을 꺾는다면 한국은 12년 만이자 통산 다섯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하게 됩니다.

우승하면 44년 만의 원정 금메달

한국이 마지막으로 아시안게임 남자농구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4년 인천 대회였습니다.

그보다 앞선 2002년 우승 역시 부산에서 열린 대회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일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1982년 인도 뉴델리 대회 이후 44년 만에 해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농구 금메달을 따내게 됩니다.

한국은 이미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꺾었다

두 팀이 이번 대회에서 만나는 것은 결승이 처음이 아닙니다.

한국은 9월 13일 열린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100대83으로 꺾었습니다.

당시 이정현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5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장재석이 18점 8리바운드, 이현중이 16점을 보태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다만 조별리그 결과와 금메달이 걸린 단판 결승은 별개의 경기인 만큼 이전 승리만으로 결승 결과를 예상할 수는 없습니다.

이란 77대51 꺾고 12년 만에 결승 진출

한국은 9월 18일 열린 준결승에서 강호 이란을 77대51로 크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현중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26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대표팀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미 은메달을 확보한 가운데 20일 일본과 마지막 한 경기를 통해 금메달의 주인이 결정됩니다.

대표팀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준비”

결승전 당일 계획했던 훈련이 취소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대표팀은 경기 준비에 집중한다는 입장입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선수단이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남은 시간 결승전을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한 대응은 대한체육회가 맡고, 선수들은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일본 농구 결승 일정

경기 2026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
대진 대한민국 vs 일본
날짜 2026년 9월 20일
시간 오후 7시 40분
장소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

핵심만 다시 정리하면

✔ 한국 남자농구 훈련버스 미도착 정리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9월 20일 오후 일본과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치릅니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별도의 체육관에서 슈팅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훈련장 이동을 위해 배정된 차량이 예정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대표팀은 오전 슈팅훈련을 취소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조직위원회와 OCA에 항의하고 고위 관계자 면담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일본 측이 의도적으로 훈련을 방해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한국과 일본의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이 우승할 경우 12년 만의 통산 5번째 금메달이자 44년 만의 원정 우승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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