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설득 |이재명 대통령 “혐오·멸칭 버려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향해 혐오와 비아냥, 감정적인 비난을 줄이고 사실에 기반한 비판과 설득에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메시지는 이 대통령이 자신의 국정 성과를 정리한 한 지지자의 SNS 게시물을 인용했다가, 해당 작성자의 과거 표현을 둘러싸고 여권 내부에서 논란이 제기된 뒤 나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용한 글 자체에 공감한 것이지 작성자의 과거 모든 주장과 표현에 동의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여러분이 바로 이재명이고, 여러분이 바로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해달라”는 취지의 당부를 전했습니다.

발언 날짜 → 2026년 9월 19일
게시글 제목 → ‘대통령의 친구’
배경 → 전날 인용한 지지자 게시물 작성자의 과거 표현을 둘러싼 논란
대통령 설명 → 게시물 인용이 작성자의 모든 주장에 대한 동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
지지층 당부 → 혐오·비아냥·멸칭 대신 합리적 비판과 품격 있는 설득
논란은 대통령의 X 게시물에서 시작됐다
논란의 시작은 9월 18일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이후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개혁 성과를 정리한 한 X 이용자의 게시물을 인용하면서 감사의 뜻을 밝히고 앞으로도 개혁을 이어가겠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후 해당 작성자가 과거 다른 여권 지지자들을 겨냥해 비하성 표현과 멸칭을 사용한 게시물을 작성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권 지지층 내부에서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자신이 인용했던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글 인용이 작성자의 모든 주장에 동의한다는 뜻은 아니다”
이 대통령은 19일 X에 올린 ‘대통령의 친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SNS에서 누군가의 게시물을 인용할 때 작성자가 과거 작성한 모든 글과 표현을 일일이 확인하기는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또 특정 게시물을 인용한 것은 해당 게시물의 내용 자체를 인용한 것이며, 작성자의 모든 주장이나 과거 표현을 지지·옹호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해당 작성자의 다른 글 때문에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유감을 표한다는 뜻도 함께 전했습니다.

대통령이 언급한 ‘멸칭’은 무슨 뜻?
이번 발언에서 반복해서 등장한 단어 가운데 하나가 ‘멸칭’입니다.
멸칭(蔑稱)은 상대방을 낮추거나 업신여기는 의미를 담아 부르는 호칭을 뜻합니다.
이번 논란에서도 특정 여권 지지층을 낮춰 부르는 표현이 과거 게시물에 사용됐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대통령의 게시물 인용을 둘러싼 논쟁으로 이어졌습니다.
“여러분이 바로 이재명이라고 생각해달라”
이 대통령은 이번 글에서 지지자들을 ‘대통령의 친구’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말과 행동이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혐오 → 자제
비아냥 → 자제
감정적 비난 → 자제
대신 → 사실에 기반한 합리적인 비판
소통 방식 → 품격 있는 설득과 따뜻한 호소
이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거친 표현이 공감을 넓히기보다 오히려 자신에 대한 비판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과거 계양구 국회의원 선거 경험도 언급
이 대통령은 과거 인천 계양구 국회의원 선거 당시의 경험도 언급했습니다.
자신을 지지한다고 표현한 일부 인물이 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거친 행동을 보인 것이 선거 과정에서 자신에게 부정적인 소재가 됐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이 사례를 통해 지지자의 표현과 행동 역시 정치인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폭언과 비아냥이 오히려 갈등을 키울 수 있다는 입장
이 대통령은 건전한 논쟁이나 합리적 비판과 폭언·비아냥·멸칭·혐오는 구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런 표현이 정치적 갈등과 적대를 키우고 자신이 추진하려는 통합과 개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손가혁’ 해산 이유도 다시 언급
이 대통령은 과거 자신의 온라인 지지모임이었던 ‘손가락혁명군’, 이른바 손가혁을 해산했던 이유도 다시 생각해달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메시지는 특정 지지자를 비판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온라인 정치 참여 과정에서 표현 방식과 소통 태도를 바꿔달라는 요청에 가까웠습니다.
같은 날 청년의 날 행사에도 참석
이 대통령은 같은 날인 9월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청년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했습니다.
행사에는 공개 모집된 청년과 청년단체 관계자, 정부 청년보좌역 등 약 150명이 참석했고, 일자리와 주거 등 청년정책을 놓고 질의응답과 자유토론도 진행됐습니다.
청와대가 공개한 기념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청년 문제를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과 연결된 과제로 언급하면서 청년정책을 총괄할 별도 전담 조직 신설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에서 확인된 사실 정리
| 내용 | 확인된 사실 |
|---|---|
| 지지자 게시물 인용 | 9월 18일 인용 |
| 논란 배경 | 작성자의 과거 비하성 표현이 알려짐 |
| 인용 게시물 | 이후 삭제 |
| 대통령 추가 입장 | 9월 19일 ‘대통령의 친구’ 게시 |
| 핵심 당부 | 혐오·비아냥·멸칭 자제와 합리적 비판 요청 |
핵심만 다시 정리하면
이재명 대통령은 9월 18일 자신의 국정 성과를 정리한 한 지지자의 X 게시물을 인용했습니다.
이후 해당 작성자가 과거 다른 여권 지지자들을 향해 멸칭과 비하성 표현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용했던 게시물을 삭제한 뒤 19일 ‘대통령의 친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게시물 인용이 작성자의 모든 주장과 과거 표현에 동의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지지자들에게 혐오·비아냥·감정적 비난을 줄이고 합리적인 비판과 품격 있는 설득에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지지자들의 표현과 행동이 대통령 자신에 대한 평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취지의 설명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