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산후조리비 중단
경기도가 출산가정에 지급해온 산후조리비 50만원 지원사업을 2026년 9월 신청분을 끝으로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특히 10~12월 출산 예정 가정을 중심으로 반발이 커지고 있는데요. 경기도청원에는 사업 종료를 철회하거나 이미 임신 중인 가정에 경과조치를 적용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9월 13일 직접 입장을 내고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부족한 재원 안에서 급식과 취약계층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등 다른 필수 사업을 우선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원금 → 출생아 1인당 50만원
지급방식 → 지역화폐
현재 접수 → 2026년 9월 30일까지
이후 →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종료 예정
추미애 지사 → “재정 상황상 불가피한 선택”
도민 반발 → 경기도청원 1만명 이상 동의
쟁점 → 10~12월 출산 예정 가정의 지원 공백
경기도 산후조리비 50만원, 9월까지만 신청
경기도 산후조리비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돼온 사업입니다. 기존에는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출산가정에 출생아 1명당 5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했습니다.
출생아 1명 → 50만원
쌍둥이 → 100만원
세쌍둥이 → 150만원
지급 → 지역화폐
하지만 경기도는 이 사업을 2026년 9월 30일 신청분까지만 운영하고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10~12월 출산 예정자는 못 받나?
현재 발표된 사업 종료 방침대로라면 9월 30일 이후 출생해 그 이후에만 신청이 가능한 가정은 기존 경기도 산후조리비 50만원 지원을 받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10월부터 12월 사이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의 반발이 특히 큰 상황입니다.
같은 2026년에 출산하는 가정인데도 출생 시점에 따라 50만원 지원 여부가 달라지는 만큼, 현재 청원에서는 이미 임신 중인 가정에 경과조치를 적용해 달라는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9월까지 신청 가능한 가정 → 기존 지원 가능
10~12월 출산 예정 가정 → 지원 공백 발생 가능
도민 요구 → 사업 철회 또는 경과조치 적용
추미애 “산후조리비 중단은 불가피한 선택”
반발이 커지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직접 사업 종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추 지사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상당수 민생사업 예산이 애초 9개월분만 편성돼 있었고, 남은 3개월을 채울 재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학교급식과 장애인·취약계층 지원까지 동시에 중단할 수는 없었고, 집행부에서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사업 우선순위를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왜 산후조리비보다 난임 시술비를 선택했나
추 지사는 산후조리비와 함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언급했습니다.
난임부부 시술비 역시 당초 예산대로라면 9월 이후 지원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사업이었고, 집행부는 제한된 재원에서 난임 시술비 지원을 더 우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는 설명입니다. 경기도가 산후조리비 종료 이유로 든 또 다른 배경은 정부의 첫만남이용권과 각 시·군 출산지원금 등 다른 출산지원제도가 확대됐다는 점입니다.
첫만남이용권이 있으니 같은 지원일까?
첫만남이용권은 국가에서 출생아에게 지급하는 별도의 지원제도입니다.
| 구분 | 지원 내용 |
|---|---|
| 첫째아 | 200만원 |
| 둘째아 이상 | 300만원 |
| 경기도 산후조리비 | 출생아 1명당 50만원 지역화폐 |
따라서 첫만남이용권이 있다고 해서 기존 경기도 산후조리비 50만원과 완전히 같은 제도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경기도는 유사한 출산 지원이 확대됐다는 점을 사업 종료 이유 가운데 하나로 들고 있지만, 도민들은 기존 지원을 기대하고 출산 계획을 세운 가정에 갑작스럽게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경기도 재정 상황이 얼마나 안 좋은가
이번 산후조리비 종료 결정의 배경에는 경기도의 재정난이 있습니다.
추미애 지사는 지난 8월 5일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시 경기도는 올해 10~12월분이 편성되지 못한 민생·필수사업 가운데 산후조리비 지원 부족분도 약 80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경기도는 재정 정상화를 위해 약 7,700억원 규모의 감액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불요불급한 사업 구조조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산후조리비 폐지 반대 청원 1만명 넘었다
도민 반발도 빠르게 커졌습니다.
9월 9일 경기도청원에 올라온 ‘경기도 산후조리비 기습 폐지 반대’ 청원은 게시 하루 만에 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9월 13일 오후 보도 시점에는 참여자가 1만6천900여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청원 → 1만명 이상 동의
결과 → 도지사 공식 답변 대상
따라서 → 산후조리비 종료와 경과조치 여부에 대한 경기도의 공식 답변이 필요
그럼 산후조리비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은?
현재 기준으로 경기도가 발표한 공식 방침은 9월 신청분을 끝으로 사업 종료입니다.
추미애 지사 역시 이번 결정을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사업 유지가 확정됐다고 볼 만한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반대 청원이 공식 답변 기준을 넘긴 만큼 10~12월 출산 예정 가정에 대한 경과조치나 별도 대책이 나오는지는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신청 가능한 가정이라면 확인해야 할 것
현재 경기민원24에는 경기도 산후조리비 신청 마감일이 2026년 9월 30일로 안내돼 있습니다.
기존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서 아직 신청하지 않은 출산가정이라면 종료 전에 본인의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출생아와 부모의 경기도 주민등록 요건
② 출생신고 완료 여부
③ 출생일로부터 기존 신청기한 충족 여부
④ 2026년 9월 30일 이전 신청 가능 여부
⑤ 경기민원24 또는 관할 주민센터 신청
핵심만 다시 정리하면
경기도 산후조리비는 출생아 1명당 5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경기도는 이 사업을 2026년 9월 30일 신청분까지만 운영하고 종료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현재 방침이 그대로 유지되면 10~12월 출산 예정 가정은 기존 산후조리비 지원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재정 부족 상황에서 급식·취약계층·난임 시술비 등 필수사업을 우선해야 했다며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는 첫만남이용권과 각 시·군 출산지원금 등 유사 출산지원제도가 확대된 점도 사업 종료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산후조리비 폐지 반대 청원이 1만명 이상 동의를 얻으면서 도지사의 공식 답변 대상이 됐습니다.
앞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10~12월 출산 예정 가정에 별도의 경과조치가 마련되는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