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후보 선정|목포대 1.3점 차…의대 설립·정원 100명 확정됐나
전남권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후보대학이 국립순천대학교로 결정됐습니다.
순천대는 국립목포대학교와의 심사에서 불과 1.30점 차이로 앞서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정부에 추천할 국립의대 후보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다만 이번 발표만으로 순천대 의과대학 설립이나 의대 정원 100명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의 최종 결정과 정원 배정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전남광주 국립의대 후보대학 → 국립순천대학교
순천대 심사점수 → 89.15점
목포대 심사점수 → 87.85점
점수 차이 → 1.30점
전남광주 신청 계획 → 의대 정원 100명
현재 단계 → 정부 추천 후보대학 선정
남은 절차 → 정부 최종 결정·의대 정원 배정
순천대, 전남광주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8월 30일 전남권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순천대와 목포대가 각각 제출한 의대 신설 계획서를 놓고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 결과입니다.
최종 점수는 순천대가 89.15점, 목포대가 87.85점으로 두 대학의 차이는 1.30점에 불과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순천대와 목포대를 평가했나
후보대학 심사는 전남연구원이 전담했습니다.
심사위원회에는 의료와 재정 분야 전문가 등 총 8명이 참여했습니다.
평가는 크게 다섯 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① 의대 신설 추진계획
② 의대 교육시설 확보계획
③ 교육병원 확보계획
④ 의대 교원 확보계획
⑤ 의대와 교육병원의 역할 및 책임
1.3점 차 승부, 교원 확보계획에서 갈렸다
순천대와 목포대의 전체 점수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부 평가에서 의대 교원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순천대 선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원 확보계획 평가에서 순천대는 21.72점, 목포대는 20.55점을 받았습니다.
이 항목에서만 1.17점 차이가 났는데, 최종 총점 차이인 1.30점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반면 교육시설 확보계획에서는 목포대가 순천대보다 앞섰습니다. 교육병원 확보계획과 의대·교육병원의 역할 및 책임 항목에서는 순천대가 다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종 점수
순천대 89.15점
목포대 87.85점
전체 차이 → 1.30점
교원 확보계획
순천대 21.72점
목포대 20.55점
이 항목 차이만 → 1.17점
그럼 순천대 의대 설립이 확정된 걸까?
가장 많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 순천대 국립의대 설립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이번에 결정된 것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정부에 국립의대 신설 대학으로 추천할 지역 후보대학입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순천대를 후보로 정부에 추천하고, 국립의대 정원 100명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후 정부가 지역 국립의대 신설 여부와 실제 배정할 정원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1단계 순천대·목포대 국립의대 신설 계획 제출
2단계 전문가 심사
3단계 순천대가 전남광주 후보대학으로 선정
4단계 전남광주가 순천대를 정부에 추천
5단계 정부의 의대 신설 여부·정원 최종 결정
※ 현재는 3~4단계에 해당한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정원 100명도 아직 확정은 아니다
순천대 국립의대와 관련해 정원 100명이라는 숫자도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현재 확정된 입학정원으로 보면 안 됩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정부에 100명 규모의 국립의대 정원을 신청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전남광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국립의대 신설 계획도 함께 검토해야 하는 만큼, 최종 정원 규모와 배분 방식은 정부 결정 이후 확정됩니다.
순천시는 왜 크게 환영하고 있나
순천시는 이번 후보대학 선정을 전남 동부권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순천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에서는 오랫동안 중증·응급환자를 담당할 의료기관과 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지역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환자의 경우 다른 지역의 상급 의료기관으로 이동해야 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입니다.
순천시는 의과대학 신설이 최종 확정되고 교육병원까지 갖춰질 경우 동부권의 필수·공공의료 기반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학병원도 자동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의과대학과 함께 관심이 큰 것이 대학병원 설립입니다.
하지만 후보대학으로 순천대가 선정됐다고 해서 지금 바로 대학병원 건립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의대 설립이 정부 승인을 받고 정원이 확정돼야 하며, 교육병원 설치 방식과 위치, 규모 등도 구체적인 후속 논의를 거쳐야 합니다.
순천시는 앞으로 의대 신설뿐 아니라 대학병원과 지역 의료인력 양성, 필수·공공의료 확대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목포 등 서부권 의료대책도 함께 추진
이번 후보 선정 과정에서는 순천대와 목포대가 마지막까지 경쟁했습니다.
이에 따라 순천대 선정 이후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의료 인프라 격차를 어떻게 함께 해결할지도 중요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후보대학으로 선정되지 않은 목포권에도 대학병원급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순천시 역시 동부권 의대 신설과 별개로 서부권의 필수·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월 31일 순천대 총장 입장 발표 예정
순천대 측의 공식 입장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8월 31일 오전 10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이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선정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후보대학 선정에 대한 대학의 입장과 향후 정부 대응 및 의대·교육병원 추진 계획 등이 어느 정도 구체화될지 관심이 모입니다.

이제 중요한 건 정부의 최종 결정
순천대가 후보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내부의 대학 선정 절차는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실제 의과대학이 문을 열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정부가 순천대 국립의대 신설을 최종 결정할지, 정원을 몇 명으로 배정할지, 교육병원은 어떤 형태로 구축할지가 앞으로의 핵심입니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는 “순천대 국립의대 확정”보다는 “순천대가 전남광주 국립의대 정부 추천 후보로 선정됐다”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립순천대학교를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심사 결과는 순천대 89.15점, 목포대 87.85점으로 차이는 불과 1.30점이었습니다.
특히 의대 교원 확보계획에서 순천대가 목포대보다 1.17점 앞서며 최종 결과에 큰 영향을 줬습니다.
전남광주는 순천대를 정부에 추천하고 의대 정원 100명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정원 100명과 순천대 국립의대 설립은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정부의 의대 신설 여부와 정원 배정 등 후속 결정이 남아 있습니다.
의대 신설 이후 추진될 교육병원과 동부권 필수·공공의료 인프라 구축도 앞으로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