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임지민 병원 후송
프로야구 경기에서 모두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든 장면이 나왔습니다. NC 다이노스 투수 임지민이 롯데 빅터 레이예스의 강습 타구에 얼굴을 맞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타구 속도는 트랙맨 기준 무려 시속 178.7㎞. 임지민은 충격 직후 마운드에 쓰러졌고 출혈까지 발생하면서 NC와 롯데 선수들 모두 크게 놀란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임지민은 의식을 유지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부상 정도인데, NC가 공개한 내용은 안면부 타박상과 정밀검진 예정까지입니다. 구체적인 진단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골절 여부 등을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경기 → 8월 14일 NC vs 롯데
장소 → 부산 사직야구장
상황 → 9회말 2사 2루
타자 → 롯데 빅터 레이예스
타구 속도 → 트랙맨 기준 178.7㎞/h
현재 확인된 상태 → 의식 유지·병원 이송
NC 발표 → 안면부 타박상, 정밀검진 예정
9회 아웃카운트 하나 남겨둔 순간
사고는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막판에 발생했습니다.
임지민은 8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실점 위기를 막은 뒤 9회에도 계속 투구했습니다.
NC가 9-6으로 앞선 9회말, 임지민은 유강남과 황성빈을 연이어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만 남겨놓고 있었습니다.

레이예스 타구가 그대로 얼굴로
2사 후 나승엽이 안타로 출루했고 폭투까지 나오면서 주자는 2루로 향했습니다.
이어 타석에는 롯데의 빅터 레이예스가 들어섰습니다. 레이예스는 임지민과 끈질긴 승부를 이어가다 6구째 시속 152㎞ 빠른 공을 강하게 받아쳤습니다.
문제는 타구 방향이었습니다. 빠르게 뻗은 직선타가 마운드 쪽으로 향했고, 임지민이 피할 틈도 없이 얼굴을 강타했습니다.
트랙맨 측정 기준 → 시속 178.7㎞
임지민이 던진 공 → 약 시속 152㎞ 패스트볼
강하게 받아친 타구가 투수 방향으로 곧장 향하면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레이예스도 그대로 굳었다
타구에 맞은 임지민이 쓰러지자 양 팀 선수들도 곧바로 상황의 심각성을 알아챘습니다.
레이예스 역시 1루에 도착한 뒤 마운드 쪽을 계속 바라보며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신이 친 타구로 상대 선수가 다친 상황인 만큼 충격이 커 보였습니다.
야구의 승패보다 선수의 상태가 우선인 순간이었습니다. 의료진과 트레이닝 파트가 즉시 그라운드로 나와 응급조치에 나섰습니다.
의식 유지한 채 병원으로 이송
충격이 워낙 컸고 얼굴 부위에서 출혈까지 발생해 큰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임지민이 의식을 잃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응급처치를 받은 임지민은 스스로 몸을 일으켰고 구급차에 탑승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NC 구단은 임지민에게 안면부 타박상이 발생했으며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골절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장면이 워낙 충격적이었던 만큼 임지민의 얼굴뼈나 치아 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공개된 공식 내용만 놓고 보면 골절이나 치아·눈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의식이 있었는가? → 있었음
병원으로 이송됐는가? → 이송 완료
구단이 밝힌 부상 → 안면부 타박상
골절 여부 →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음
정확한 복귀 시점 → 정밀검진 결과 확인 필요
구급차 진입 과정에서도 아찔한 상황
사고 직후에는 임지민을 이송하기 위한 구급차가 그라운드로 들어오는 과정에서도 혼선이 있었습니다.
사직구장 외야 쪽 출입문이 바로 열리지 않으면서 구급차 진입이 지체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혔습니다.
선수의 안전과 직결되는 응급 상황인 만큼 향후 경기장 응급대응 체계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대목입니다.
NC는 9대8 승리했지만 웃지 못했다
경기는 임지민이 병원으로 이동한 뒤 재개됐습니다. 롯데가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NC가 결국 9대8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 NC 선수단에서 평소와 같은 승리의 분위기를 찾아보기는 어려웠습니다.
이호준 감독과 선수들도 경기 결과보다 병원으로 향한 임지민의 상태를 걱정하며 빠른 회복을 바랐습니다.
NC 불펜 핵심으로 자리 잡던 임지민
임지민은 2022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NC에 입단한 오른손 투수입니다.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앞세워 올 시즌 NC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고, 최근에는 경기 후반 승부처와 마무리 상황에서도 꾸준히 등판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NC 입장에서는 부상 정도와 향후 회복 과정이 팀의 후반기 불펜 운영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검진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사고 장면만으로 임지민의 부상 정도를 판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특히 안면부는 눈과 코, 턱, 치아 등 여러 부위가 가까이 있기 때문에 영상 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거친 뒤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의식을 유지한 상태로 병원에 이동했다는 점과 구단이 정밀검진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까지 확인된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임지민이 큰 부상 없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NC 임지민은 8월 14일 사직 롯데전에서 레이예스의 강습 타구에 얼굴을 맞았습니다.
타구 속도는 트랙맨 기준 시속 178.7㎞로 전해졌습니다.
임지민은 출혈이 발생해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의식을 유지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NC 구단이 현재까지 밝힌 부상 상태는 안면부 타박상이며 정밀검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골절이나 치아·눈 손상 여부, 복귀까지 필요한 기간 등은 공식 검진 결과가 나온 뒤 확인해야 합니다.
경기는 NC가 롯데의 막판 추격을 막고 9대8로 승리했습니다.